영선 ~다리꿈 졸업후 오랫만에 참여한 공개사례발표여서 출장으로 다소 참여가 어려웠는데 힘들게 참여했는데 그만큼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관계로 인한 불안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을 11회기 만에 외재화, 내러티브치료 등으로 치료한 놀라운 사례와 이에 대해 종결을 할때 내담자 스스로 언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왔으나 자식들 이슈로 자괴감에 빠진 내담자의 이상화된 자기인 종교적 문제에 접근해야한다는 통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개사례발표는 사례에 대해서도 잘 배우지만, 나 자신에 대한 인식과 통찰도 얻게된다. 이번 공개사례발표 시간에는 대중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발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김형숙 주수퍼바이저의 질문을 받았을 때 순간 뇌가 멍해졌는데, 주수퍼바이저가 답을 재촉하거나, 대신 답하지 않고, 내가 대답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이 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다려주면 사고가 다시 가능해지면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경험을 하였다. 발표불안, 대중 불안이 있는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공개사례발표 후기] 공개사례발표 자체는 부담스럽지만, 이런 기회로 사례를 보다 깊이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어 공사발 과정은 상담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날 김형숙 수퍼바이저께서는 상담자가 이론적배경으로 삼은 대상관계이론 관점에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개입의 통로를 정서/감각, 자아기능(방어기제), 자기, 대상을 구분하여 상담자의 개입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내담자의 특성 상 이 네가지의 통로를 어떤 순서로 개입하는 게 좋은지 설명해 주셨고, 그 다음 지점으로 가기 위해 상담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축어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피드백해 주셔서 다음 상담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명확해지는 듯했습니다. 윤인 부수퍼바이저께서는 게슈탈트이론 관점에서 사례를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셔서 사례를 보다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리꿈 수퍼비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녹음파일을 같이 봐주셔서 글로서는 감춰지기 쉬운 상담장면에서의 분위기나 상담자 특성까지 드러낼 수 있어 더 철저하게 수퍼비전 받는 느낌이 듭니다. 상담자의 개선점을 짚어 주시되 잘 담아서 알아듣게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리꿈에서 수련을 받으며 두번째의 공개사례발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개사례발표 때 어찌나 긴장되고 떨렸던지 모릅니다. 발표하기 일주일전부터 발표하기 싫다...많이 부족한데 괜히 한다고 했나...혼나는 시간이 되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과 함께 저의 부족함이 많은 선생님들 앞에서 드러나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부끄러움과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형숙 박사님께 슈퍼비전 받아오면서 많이 배웠고 내담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를 들었기에 이번 사례발표가 저를 상담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발표하면서 저의 우려와 달리 슈퍼바이저 박사님들께서 따뜻하게 다독여주시면서 잘한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제가 생각치 못했던 강점을 찾을 수도 있었고 다음 상담에는 이렇게 임해야겠다는 방향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슈퍼바이저 박사님들의 소중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질문을 통해서 오히려 사례를 재정리하게 되고 놓쳤던 부분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처음이 두렵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다리꿈에서 첫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두번째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귀중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례발표하기 전에 꼭 김형숙 박사님께 슈비를 받고 수정하여 진행하시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2022년 2월4일 공개사례발표) 조영선 1년 수련을 시작한 저에게 두번째 공개사례발표는 어려운 상태에 놓인 상담자의 변죽만 울리던 저에게 내담자의 핵심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알수 있는 슈퍼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상관계이론을 적용하여 내담자의 감정과 인지 중 어느 것을 창문으로 삼아 코어로 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관한 사례에서도 공감과 수용이 상담의 처음과 끝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어서 상담자로서 기본을 다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공개사례 발표도 첫번째 보다는 덜 떨렸지만 그래도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1차와 다른 박사님께 슈퍼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해 주실 박사님의 어떻게 슈비를 해 주시는지 스타일이 궁금해서 그 전에 저를 슈비해주시는 박사님이 해 주시는 다른 공개사례를 미리 참관했습니다. 분위기만 참고하려고요. 짧은 시간안에 사례와 내담자 뿐 아니라 상담자의 특성과 필요한 부분까지 슈비를 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부분은 1급수련인지, 2급 수련인지에 따라 슈비의 난이도, 말씀 해 주시는 부분의 강약을 조절해 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1급 수련이기 때문에 조금 더 깊이 해 주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담자에 대해 상담자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과 앞으로 해야 될 부분, 내담자의 말하는 단어까지 세밀하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부 슈퍼바이저 교수님이 내담자와 상담자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보완할 점을 이야기 해 주셨다면 주 슈퍼바이저 박사님이 저에게 격려와 지지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축어록에서 잘 된점, 상담자의 반응이 괜찮았다는 점등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슈퍼비전 받는 동안 내담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이해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개사례 발표를 하면서 슈퍼비전을 받았던 제가 느꼈던 과제를 공유합니다.
1) 내담자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과 지지와 격려를 할 때 과하지 않고, 적정한 수준의 공감과 지지가 필요함. 이 과정에서 상담자의 바램이나 요구사항이 개입된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스스로 점검이 필요함.
2) 내담자의 반응이나 말에서 조금 더 깊이 탐색하고 깊은 의미를 고민할 필요가 있음. 자주 쓰는 단어, 행동적 특성에 대해 조금더 민감하게 보고,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2021-12-31 공개사례 발표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서 큰 목소리, 비난, 지적질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2월의 마지막날 다리꿈에서 수련시작하고 처음 공개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공개사례 준비를 하면서 몇번씩 수정했지만 항상 부족한 것 같은 사례정리에 많이 떨리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짜피 해야 될 부분 이어서 미리 매를 맞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슈퍼비전 받는 동안 박사님께서 꼼꼼히 보고 수정해 주시고, 발표 당일에도 저의 편에서 격려를 많이 해 주셔서 많이 떨렸지만 괜찮았습니다. 다른 부 슈퍼바이저 박사님도 정확하게 보시고 섬세하게 말씀하셨지만 따뜻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아하! 하는 부분이 많았고, 상담자로서 사례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보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발표하고 슈퍼비전을 받는 것은 1시간30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이론에 대한 정리도 사례에 대해 내담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슈비를 받으면 느꼈던 부분입니다.
1) 내담자의 표현에 대해 구체화 명료화 하는 부분이 필요. 내담자의 표현에 대해 상담자가 예측하여 반응하지 않고 명확하지 않거나 비 현실적인 부분은 구체적인 탐색이나 다시 되물어서 내담자가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함.
2) 내담자의 현재의 상황에서 지지와 격려도 필요하지만, 과거의 큰 사건에 대해 깊게 나눌 필요가 있음.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담자와 협의 하면서 이런 사건이 나에게 주는 영향, 내담자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깊게 공감하면서 나눌 필요가 있음. 현재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과거의 내담자에게 중요하게 있었던 사건을 미쳐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의 프로세스를 따라간다고 하지만 심화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항상 인지하며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방어성이 큰 내담자의 역동에 함몰되어 충분히 내면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늘 숙제였습니다. 이번에 폭력적이고 방어적인 내담자를 수비 받으면서 그 부분에 대하여 해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못 들어가는지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이 슈비에 저는 몇날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거절 받고 혹시나 내담자가 튕겨나갈 것을 두려워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수비 받을 때 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통찰하게 되지만 가장 깊은 미해결과제가 해결된 것 같았습니다. 이계기로 내담자에게 선입관 없이 진솔하게 다가가려는 마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사례발표에 참관만 하다 처음으로 발표를 하였다. 30명 가까운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무척 떨렸다. 우선 김선영 부슈퍼바이저께서 내가 못봤지만, 내 안에 내담자의 중요 이슈에 대해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지나간 부분에 대한 역동을 물어봐주셨고, 상담상으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비난하기 보다 상담자 안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계속 물어봐주셔서 그 이슈에 대한 내 안의 역동이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심코 생각했던 트라우마와 불안의 차이도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주지화시키고 있는지, 아닌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주슈퍼바이저는 따뜻하게 사례개념화와 상담 목표를 다시 한번 짚고 구체화할 수있도록 도와주셨고, 잘한 부분에 대한 칭찬과 잘못간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이후 상담의 방향성까지 짚어주셔서 상담자로서 한뼘 더 성장한 기분이다.
참관하면서 사례를 통해 상담목표와 사례개념화를 어떤 방향으로 연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게슈탈트의 알아차림을 통한 상담자를 촉진하는 슈퍼비젼을 보여 주셔서 좋았고 내담자의 욕구가 무엇이며 내담자의 속도에 맞추어 머물러 주면서 상담을 진행해야 함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석과 설명보다 간결한 질문으로 내담자에게 변화의 씨앗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슈퍼바이저의 말씀도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상담을 이제 시작하는 시점에서 공개사례를 참관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복합적인 외상후 스트레스를 가진 어려운 케이스의 상담이었는데 게슈탈트적인 방식으로 상담자의 알아차림을 촉진하는 슈퍼비전이 인상적이었고, 제대로된 대상관계를 경험할 수 없었던 내담자가 유일한 대상에게 집착하는 과정에서 유아기적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대상관계적 입장에서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에 대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과정을 지도하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해석과 설명 위주의 상담방식에 대해 스스로 통찰할 수 있도록 질문으로 돌려주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성장한 내담자가 변화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변화의 씨앗으로 만들수 있도록 자신이 변화해서 자신의 삶이 변했음을 이끌어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담자를 잘 조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상담할 것인지 섬세하고 따뜻하게 수퍼비전 해주신 주수퍼바이저, 부수퍼바이저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담자의 주감정, 핵심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배웠고, 갑갑함과 긴장에 대해 어떨 때, 언제, 어떻게, 대처는 어땠는지, 어떤 과정, 어떤 결과 등 보다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내담자의 대인관계 대처방식에 있어 강한자에게는 비굴할 정도로 굽히고 잘하는 모습으로, 약한자에게는 폭력과 강한 양극단의 (분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내담자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어떤 경우에 그런지 등을 자기 인식하고, 보다 적절한 대처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이것이 내담자가 자기개념을 통합하도록 조력하는 방법임을 배웠습니다.
상담자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발표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간접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슈퍼바이저님들의 자세한 설명에서 새로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검사도구의 선정에서도 내담자의 상황을 살펴봐야한다는 것과 검사를 통해서 상담에 적절한 상담이론을 취해야한다는 것을 새로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이 매 회기마다 이루어져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오늘 두 사례에서 공통으로 적용된 이론은 인지행동치료였는데 주슈퍼바이저님이 도표로 정리해주셔서 그 이론에 맞춰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관하면서 상담의 전체적인 맥과 체계를 명료하게 잡아주시는 슈퍼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례개념화 및 상담전략 수립 시 이론과의 연계성, 그리고 상담목표 상에 합의된 목표와 임상 목표의 구분, 상담목표와 회기별 개입 간 연관성 등 숲과 나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피드백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슈퍼비전을 받으면서 발표자 선생님의 마음과 생각을 살피시는 점, 스스로 새로이 정리된 점과 강점 및 약점을 성찰하고 명료화할 수 있게 조력해주신 후, 다시 상담한다면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조언까지 제시해주시는 부분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발표자 선생님뿐 아니라 참관자 선생님들도 적극 질문하고 경청하시는 태도를 보며 배움과 성장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부여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개사례 참관을 하면서 "오늘 내가 발표자의 위치에 앉아 있다면"이라는 상상으로도 충분히 도전이 된 시간이였습니다. 더욱이 슈퍼바이저들의 다양한 입장에서의 슈퍼비젼은 주옥같아요. 보이지 않는 빙산 밑바닥까지 볼 수 있도록 상담가의 입장과 내담자 입장에서의 적절한 질문과 설명은 참관하는 저에게 때론 "성찰적 질문"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김형숙교수님을 비롯하여 다리꿈 여러 교수님 덕분에 두터워 지는 상담가로써의 자질있는 저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자살 시도까지 한 청소년 내담자의 사례가 위기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잘 진행한 사례였는데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불안을 외재화하여 '불안'을 다루게 하는 슈퍼비전이 인상적이었고, 게슈탈트 전공의 슈퍼바이저님이 그러한 입장에서 내담자를 보는 관점과 인지행동치료와 정서적 접근을 동시에 하는 슈퍼바이저님의 접근을 비교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상담자가 상담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점과 느낀 점을 말하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주셔서 보는 사람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공개사례 발표였습니다. 또, 27회기 이상 진행된 장기 상담 사례에서 내담자의 통찰적 변화가 돋보이는 공개 사례 발표였는데 잘된 상담이라 어떤 슈퍼비전을 주실까 궁금했는데 상담자의 개입방식과 내담자의 장황한 이야기를 기분나쁘지 않게 끊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고,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에서의 분화되는 과정까지의 질문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보웬의 가족 치료 이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3년 2월3일 공개사례참가후기
영선 ~다리꿈 졸업후 오랫만에 참여한 공개사례발표여서 출장으로 다소 참여가 어려웠는데 힘들게 참여했는데 그만큼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관계로 인한 불안으로 인한 신체화 증상을 11회기 만에 외재화, 내러티브치료 등으로 치료한 놀라운 사례와 이에 대해 종결을 할때 내담자 스스로 언어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왔으나 자식들 이슈로 자괴감에 빠진 내담자의 이상화된 자기인 종교적 문제에 접근해야한다는 통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26일
공개사례발표는 사례에 대해서도 잘 배우지만, 나 자신에 대한 인식과 통찰도 얻게된다. 이번 공개사례발표 시간에는 대중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발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김형숙 주수퍼바이저의 질문을 받았을 때 순간 뇌가 멍해졌는데, 주수퍼바이저가 답을 재촉하거나, 대신 답하지 않고, 내가 대답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이 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다려주면 사고가 다시 가능해지면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경험을 하였다. 발표불안, 대중 불안이 있는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5일
감정: 분노, 울적함에서 희망과 행복으로 이동됨
사고: 나는 망했어>새로운 시작이야
가치관: 평판과 존경>새로운 도전, 자신의 존중
집단지도자와 참여자의 지지적인 측면 및 감정적인 말씀들이 저의 이야기 이동점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너무 만족합니다.
2022년 5월 5일
감정: 분노, 울적함에서 희망과 행복으로 이동됨
사고: 나는 망했어>새로운 시작이야
가치관: 평판과 존경>새로운 도전, 자신의 존중
집단지도자와 참여자의 지지적인 측면 및 감정적인 말씀들이 저의 이야기 이동점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너무 만족합니다.
[공개사례발표 후기] 공개사례발표 자체는 부담스럽지만, 이런 기회로 사례를 보다 깊이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어 공사발 과정은 상담자에게 매우 중요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날 김형숙 수퍼바이저께서는 상담자가 이론적배경으로 삼은 대상관계이론 관점에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개입의 통로를 정서/감각, 자아기능(방어기제), 자기, 대상을 구분하여 상담자의 개입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내담자의 특성 상 이 네가지의 통로를 어떤 순서로 개입하는 게 좋은지 설명해 주셨고, 그 다음 지점으로 가기 위해 상담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축어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피드백해 주셔서 다음 상담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명확해지는 듯했습니다. 윤인 부수퍼바이저께서는 게슈탈트이론 관점에서 사례를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셔서 사례를 보다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리꿈 수퍼비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녹음파일을 같이 봐주셔서 글로서는 감춰지기 쉬운 상담장면에서의 분위기나 상담자 특성까지 드러낼 수 있어 더 철저하게 수퍼비전 받는 느낌이 듭니다. 상담자의 개선점을 짚어 주시되 잘 담아서 알아듣게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리꿈에서 수련을 받으며 두번째의 공개사례발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개사례발표 때 어찌나 긴장되고 떨렸던지 모릅니다. 발표하기 일주일전부터 발표하기 싫다...많이 부족한데 괜히 한다고 했나...혼나는 시간이 되는 건 아닌가...하는 걱정과 함께 저의 부족함이 많은 선생님들 앞에서 드러나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부끄러움과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형숙 박사님께 슈퍼비전 받아오면서 많이 배웠고 내담자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를 들었기에 이번 사례발표가 저를 상담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발표하면서 저의 우려와 달리 슈퍼바이저 박사님들께서 따뜻하게 다독여주시면서 잘한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제가 생각치 못했던 강점을 찾을 수도 있었고 다음 상담에는 이렇게 임해야겠다는 방향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슈퍼바이저 박사님들의 소중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질문을 통해서 오히려 사례를 재정리하게 되고 놓쳤던 부분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처음이 두렵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다리꿈에서 첫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두번째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귀중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례발표하기 전에 꼭 김형숙 박사님께 슈비를 받고 수정하여 진행하시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2022년 2월4일 공개사례발표) 조영선 1년 수련을 시작한 저에게 두번째 공개사례발표는 어려운 상태에 놓인 상담자의 변죽만 울리던 저에게 내담자의 핵심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알수 있는 슈퍼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상관계이론을 적용하여 내담자의 감정과 인지 중 어느 것을 창문으로 삼아 코어로 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관한 사례에서도 공감과 수용이 상담의 처음과 끝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어서 상담자로서 기본을 다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2022-2-7 공개사례 발표 2 우울과 불안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두번째 공개사례 발표도 첫번째 보다는 덜 떨렸지만 그래도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1차와 다른 박사님께 슈퍼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해 주실 박사님의 어떻게 슈비를 해 주시는지 스타일이 궁금해서 그 전에 저를 슈비해주시는 박사님이 해 주시는 다른 공개사례를 미리 참관했습니다. 분위기만 참고하려고요. 짧은 시간안에 사례와 내담자 뿐 아니라 상담자의 특성과 필요한 부분까지 슈비를 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부분은 1급수련인지, 2급 수련인지에 따라 슈비의 난이도, 말씀 해 주시는 부분의 강약을 조절해 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1급 수련이기 때문에 조금 더 깊이 해 주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담자에 대해 상담자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과 앞으로 해야 될 부분, 내담자의 말하는 단어까지 세밀하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부 슈퍼바이저 교수님이 내담자와 상담자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보완할 점을 이야기 해 주셨다면 주 슈퍼바이저 박사님이 저에게 격려와 지지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축어록에서 잘 된점, 상담자의 반응이 괜찮았다는 점등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슈퍼비전 받는 동안 내담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이해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개사례 발표를 하면서 슈퍼비전을 받았던 제가 느꼈던 과제를 공유합니다.
1) 내담자의 행동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과 지지와 격려를 할 때 과하지 않고, 적정한 수준의 공감과 지지가 필요함. 이 과정에서 상담자의 바램이나 요구사항이 개입된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스스로 점검이 필요함.
2) 내담자의 반응이나 말에서 조금 더 깊이 탐색하고 깊은 의미를 고민할 필요가 있음. 자주 쓰는 단어, 행동적 특성에 대해 조금더 민감하게 보고,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2021-12-31 공개사례 발표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서 큰 목소리, 비난, 지적질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2월의 마지막날 다리꿈에서 수련시작하고 처음 공개사례 발표를 했습니다. 공개사례 준비를 하면서 몇번씩 수정했지만 항상 부족한 것 같은 사례정리에 많이 떨리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짜피 해야 될 부분 이어서 미리 매를 맞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슈퍼비전 받는 동안 박사님께서 꼼꼼히 보고 수정해 주시고, 발표 당일에도 저의 편에서 격려를 많이 해 주셔서 많이 떨렸지만 괜찮았습니다. 다른 부 슈퍼바이저 박사님도 정확하게 보시고 섬세하게 말씀하셨지만 따뜻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아하! 하는 부분이 많았고, 상담자로서 사례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보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발표하고 슈퍼비전을 받는 것은 1시간30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이론에 대한 정리도 사례에 대해 내담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슈비를 받으면 느꼈던 부분입니다.
1) 내담자의 표현에 대해 구체화 명료화 하는 부분이 필요. 내담자의 표현에 대해 상담자가 예측하여 반응하지 않고 명확하지 않거나 비 현실적인 부분은 구체적인 탐색이나 다시 되물어서 내담자가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함.
2) 내담자의 현재의 상황에서 지지와 격려도 필요하지만, 과거의 큰 사건에 대해 깊게 나눌 필요가 있음.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담자와 협의 하면서 이런 사건이 나에게 주는 영향, 내담자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깊게 공감하면서 나눌 필요가 있음. 현재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과거의 내담자에게 중요하게 있었던 사건을 미쳐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서미애, 2021-10-01, 공개사례 발표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의 프로세스를 따라간다고 하지만 심화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 항상 인지하며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방어성이 큰 내담자의 역동에 함몰되어 충분히 내면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늘 숙제였습니다. 이번에 폭력적이고 방어적인 내담자를 수비 받으면서 그 부분에 대하여 해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못 들어가는지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이 슈비에 저는 몇날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거절 받고 혹시나 내담자가 튕겨나갈 것을 두려워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수비 받을 때 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통찰하게 되지만 가장 깊은 미해결과제가 해결된 것 같았습니다. 이계기로 내담자에게 선입관 없이 진솔하게 다가가려는 마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영선) 2021/07.12 공개사례발표
공개사례발표에 참관만 하다 처음으로 발표를 하였다. 30명 가까운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무척 떨렸다. 우선 김선영 부슈퍼바이저께서 내가 못봤지만, 내 안에 내담자의 중요 이슈에 대해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지나간 부분에 대한 역동을 물어봐주셨고, 상담상으로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비난하기 보다 상담자 안에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계속 물어봐주셔서 그 이슈에 대한 내 안의 역동이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심코 생각했던 트라우마와 불안의 차이도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주지화시키고 있는지, 아닌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주슈퍼바이저는 따뜻하게 사례개념화와 상담 목표를 다시 한번 짚고 구체화할 수있도록 도와주셨고, 잘한 부분에 대한 칭찬과 잘못간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이후 상담의 방향성까지 짚어주셔서 상담자로서 한뼘 더 성장한 기분이다.
김기량 )2021/06/28 공개사례발표
오늘상 참관을통해 대상관계이론과 게스탈트기법을 통한 상담시연을 접해볼수있었습니다.
상담진행시게슈탈트적인 알아차림과 머무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고 대상관계 이론을 접목한 상담에서는 애착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혜란)2021-05-22 공개사례발표참관
참관하면서 사례를 통해 상담목표와 사례개념화를 어떤 방향으로 연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게슈탈트의 알아차림을 통한 상담자를 촉진하는 슈퍼비젼을 보여 주셔서 좋았고 내담자의 욕구가 무엇이며 내담자의 속도에 맞추어 머물러 주면서 상담을 진행해야 함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석과 설명보다 간결한 질문으로 내담자에게 변화의 씨앗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슈퍼바이저의 말씀도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상담을 이제 시작하는 시점에서 공개사례를 참관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조영선) 2021-05-22 공개 사례발표후기
복합적인 외상후 스트레스를 가진 어려운 케이스의 상담이었는데 게슈탈트적인 방식으로 상담자의 알아차림을 촉진하는 슈퍼비전이 인상적이었고, 제대로된 대상관계를 경험할 수 없었던 내담자가 유일한 대상에게 집착하는 과정에서 유아기적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대상관계적 입장에서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에 대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과정을 지도하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해석과 설명 위주의 상담방식에 대해 스스로 통찰할 수 있도록 질문으로 돌려주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성장한 내담자가 변화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변화의 씨앗으로 만들수 있도록 자신이 변화해서 자신의 삶이 변했음을 이끌어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송영숙, 2021-5-14, 공개사례발표 후기
내담자를 잘 조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상담할 것인지 섬세하고 따뜻하게 수퍼비전 해주신 주수퍼바이저, 부수퍼바이저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담자의 주감정, 핵심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배웠고, 갑갑함과 긴장에 대해 어떨 때, 언제, 어떻게, 대처는 어땠는지, 어떤 과정, 어떤 결과 등 보다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내담자의 대인관계 대처방식에 있어 강한자에게는 비굴할 정도로 굽히고 잘하는 모습으로, 약한자에게는 폭력과 강한 양극단의 (분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내담자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어떤 경우에 그런지 등을 자기 인식하고, 보다 적절한 대처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이것이 내담자가 자기개념을 통합하도록 조력하는 방법임을 배웠습니다.
정선효, 2021-5-17, 공개사례 발표 참관
상담자 경험이 부족한 편이라 발표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간접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슈퍼바이저님들의 자세한 설명에서 새로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검사도구의 선정에서도 내담자의 상황을 살펴봐야한다는 것과 검사를 통해서 상담에 적절한 상담이론을 취해야한다는 것을 새로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계획이 매 회기마다 이루어져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오늘 두 사례에서 공통으로 적용된 이론은 인지행동치료였는데 주슈퍼바이저님이 도표로 정리해주셔서 그 이론에 맞춰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허락되면 사례발표 참관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김하영) 2021-05-17 공개사례발표 참관
참관하면서 상담의 전체적인 맥과 체계를 명료하게 잡아주시는 슈퍼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례개념화 및 상담전략 수립 시 이론과의 연계성, 그리고 상담목표 상에 합의된 목표와 임상 목표의 구분, 상담목표와 회기별 개입 간 연관성 등 숲과 나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피드백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슈퍼비전을 받으면서 발표자 선생님의 마음과 생각을 살피시는 점, 스스로 새로이 정리된 점과 강점 및 약점을 성찰하고 명료화할 수 있게 조력해주신 후, 다시 상담한다면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조언까지 제시해주시는 부분 또한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발표자 선생님뿐 아니라 참관자 선생님들도 적극 질문하고 경청하시는 태도를 보며 배움과 성장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부여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개사례 참관을 하면서 "오늘 내가 발표자의 위치에 앉아 있다면"이라는 상상으로도 충분히 도전이 된 시간이였습니다. 더욱이 슈퍼바이저들의 다양한 입장에서의 슈퍼비젼은 주옥같아요. 보이지 않는 빙산 밑바닥까지 볼 수 있도록 상담가의 입장과 내담자 입장에서의 적절한 질문과 설명은 참관하는 저에게 때론 "성찰적 질문"으로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김형숙교수님을 비롯하여 다리꿈 여러 교수님 덕분에 두터워 지는 상담가로써의 자질있는 저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백보련) 2021-5-10. 공개사례발표
내담자의 변화를 이끌어주신 상담사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직 상담을 해보지 않은 진짜 초심 상담자로서 많이 배웠고, 상담자의 감정을 잘 찾아주시는 따뜻하고도 성장에 꼭 필요한 세세한 피드백 해주신 김선영부수퍼바이저님, 김형숙주수퍼바이저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영선 )2021/05/07 공개사례발표
자살 시도까지 한 청소년 내담자의 사례가 위기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잘 진행한 사례였는데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불안을 외재화하여 '불안'을 다루게 하는 슈퍼비전이 인상적이었고, 게슈탈트 전공의 슈퍼바이저님이 그러한 입장에서 내담자를 보는 관점과 인지행동치료와 정서적 접근을 동시에 하는 슈퍼바이저님의 접근을 비교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상담자가 상담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점과 느낀 점을 말하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주셔서 보는 사람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공개사례 발표였습니다. 또, 27회기 이상 진행된 장기 상담 사례에서 내담자의 통찰적 변화가 돋보이는 공개 사례 발표였는데 잘된 상담이라 어떤 슈퍼비전을 주실까 궁금했는데 상담자의 개입방식과 내담자의 장황한 이야기를 기분나쁘지 않게 끊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고,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에서의 분화되는 과정까지의 질문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보웬의 가족 치료 이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